해를 품은 달 사극 판타지
사극 판타지 로맨스 소설인 해를 품은 달은 리디북스에서 먼저 독점을 해서 출판을 한 작품으로, 전체 2권의 소설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소설은 사극 시대적 배경으로 이루어져 있는 책 인데요. 판타지 느낌이 조선 시대에 묻어 나는 설정을 가지고 있어서 굉장히 매력적인 내용으로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짝사랑, 첫사랑, 순수한 남자, 단아한 여자 주인공, 현명한 여자 주인공, 주술 등의 요소들이 등장하면서 로맨스와 판타지가 어우러진 이야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달과 비가 함께하는 밤에, 궁궐에서 돌아오던 길에 신비로운 여자 주인공을 남자 주인공이 보는 그 순간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왕과 여자 사이에는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가 존재하는데, 그녀는 심지어 자신의 이름을 말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왕은 그녀에게 이름을 주며 그 밤부터 인연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그러면서 왕은 그녀에게 넌 무엇이냐, 어찌하여 너는 매번 나를 자극하느냐? 나를 미치게 만들려는 수작이냐? 가까이 오지 마라! 나에게서 떨어져라. 너에게서 나는 그 향이 나를 더 미치게 만든다. 멀어지지 마라! 나에게서 멀어지지도 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왕은 여자 주인공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녀는 이름조차 가질 수 없는 존재이지만, 그들은 만나고 월이 되어 함께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왕의 침전에서 나쁜 기운을 받아내는 그녀의 눈동자에는 한없는 슬픔이 서려 있습니다. 그녀는 비밀스러운 과거를 감추고 있으며, 운명의 실타래처럼 엉켜버린 사랑의 이야기를 숨기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하늘이 정한 운명과 만나선 안 되는 인연, 조선의 태양인 왕과 신비로운 여자 주인공인 월의 애절한 사랑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해를 품은 달은 이런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해를 품은 달 조선 시대
사극 판타지 로맨스 소설인 해를 품은 달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이휜'이라는 이름을 가진 왕은 자신의 의지와는 다른 반대를 하는 사람들에 막혀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또한, 주술로 인해 자주 몸이 아프게 됩니다. 그러나 달과 비가 함께하는 밤에 궁궐 돌아오던 중 신비로운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왕과 이 여자는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은 그녀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그 밤을 시작으로 인연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월이라는 이름조차 가질 수 없었던 나쁜 기운을 받아주는 일을 하는 여자는 왕을 만나고 난 이후 월이라는 이름을 얻게 됩니다. 그녀는 왕의 침전에서 나쁜 기운을 받아내는 역할을 하며, 그녀의 눈동자에는 한없는 슬픔이 서려있습니다. 그녀는 실타래처럼 엉켜버린 운명과 여자가 직업을 가지기 전의 비밀스러운 과거를 감추고 있습니다. 김제운은 왕을 호위하는 무사로, 서자 출신이지만 큰 키와 수려한 외모, 신비로운 검을 휘두르며 힘이 센 검으로 변신합니다. 그는 월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해와 달의 곁을 떠돌며 그들을 지키는 한 점의 구름입니다. 허염은 왕의 아들의 스승으로 발탁된 천재 소년입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선비의 풍모를 갖추고 있으며, 열일곱 살에 장원 급제한 인재 중의 인재입니다. 그러나 왕의 아들의 아내의 자리까지 오른 여동생이 원인 모를 병으로 죽음을 맞이하면서 그의 인생은 바뀌게 됩니다. 민화 공주는 왕의 아들의 여동생으로, 철부지 공주입니다. 우연히 마주친 허염에게 마음을 빼앗겨 체면까지 구겨가며 그를 훔쳐보기에 바쁩니다. 그러나 왕은 그가 아내가 되어선 안 된다며 염이라는 사람과의 혼인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민화는 염을 포기할 마음이 없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를 차지하기로 결심합니다. 양명군은 휜의 배가 다른 형으로, 왕의 아들에게 위협이 될 인물로 비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는 놀고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면서도 누구보다 똑똑한 두뇌와 뛰어난 판단을 하는 지혜를 가진 왕자입니다. 그가 원한 것은 조선의 태양이 아닌 한 여인의 태양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해를 품은 달은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지만 사랑이 얽힌 드라마는 좋아하지 않는 작성자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드라마를 챙겨보지는 않았지만, 그 당시에 얼마나 떠들썩했는지 기억됩니다. 이 소설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로, 작성자가 고등학교 때 책을 읽었던 추억도 있습니다. 그때부터 이미 대충 드라마를 챙겨봐서 읽는 느낌이 다르긴 하지만, 글을 읽을 때마다 김수현이 움직이고 책 한 장을 넘길 때마다 한가인이 말하는 장면이 떠오르면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를 품은 달 설정
소설과 드라마는 같은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지만 미묘한 설정이 다른 차이점이 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한가인이 기억상실로 나오지만 소설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드라마에서는 양명군이 월을 사랑하는 측면이 강조되지만 소설에서는 제운의 짝사랑이 더 중요한 부분으로 다루어집니다. 또한, 왕의 아내인 보경의 감정이나 대비의 역할도 책과 드라마에서는 약간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점을 하나하나 발견하며 읽으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드라마와 비교했을 때 소설에서 아쉬웠던 점은 휜의 약함입니다. 소설에서는 드라마보다 더욱 약하고 아픈 면모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모든 것을 다 완벽하게 해내는 요소는 나와는 맞지 않는 측면이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드라마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면 소설이 드라마보다 더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주변 인물들의 감정이 더욱 깊게 묘사되어있어 인상적이라고 언급합니다. 민화 공주의 맹목적인 사랑이나 허염에 대한 목숨을 건 설의 사랑 등은 가슴이 아프고 슬픈 감정을 자아냅니다. 무엇보다 허염이 받은 사랑이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허염은 여자보다 더욱 아름답고 정갈하며 차분한 존재로 그려지는데, 굉장히 고지식하고 답답하며 각인 있는 면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휜보다 허염이 더 좋았습니다. 드라마에서는 허염의 등장이 사라지고 다른 인물이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드라마 속 허염보다 더욱 뛰어난 인물이 등장하는 셈이죠.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았다면, 한번은 소설을 읽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해를 품은 달에 대한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