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신부님 순정
작가의 소설인 신부님, 신부님은 로맨스 소설 중 현대 판타지 로맨스 소설로, 어떤 일이든 잘하는 남자 주인공, 전생과 환생, 순정을 찾는 남자, 집착과 소유를 하려는 마음이 있는 남자, 다정한 남자, 건강한 남자, 계략을 잘 세우는 남자, 다정한 여자 주인공 등의 요소를 담고 있어요. 이 소설은 자신을 가지기 위해 1,000년 동안 참았다가 용이 되려 할 때, 뱀 한 마리를 끌어내어 죽이면서 온몸에 비닐이 돋아나는 저주를 받게 된 이호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 결과, 비닐이 돋아난 여우의 형체로 살아가며 고통을 겪게 되는데요. 이호는 저주를 풀기 위해 인간 아이가 입술로 비닐을 1개마다 뜯어서 없애줘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뱀 비닐이 돋아난 여우의 모습으로 인해 모두의 경계를 받으며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분노한 이호는 선물로 바쳐진 여자 아이들을 모두 죽이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선물로 온 여자 아이가 있습니다. 어린 아이는 아직 10살도 되지 않은 작고 여린 어린 아이였습니다. 이호는 아이들과 동일한 반응을 보이면 죽이기로 했지만, 이 아이는 다른 인간들과 반응이 달랐습니다. 이호에게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아이에게 안타까움을 느끼게 되었고, 작은 입술로 1개 씩 비닐을 떼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발 뒤꿈치에 하나 담은 비닐을 떼려는 순간, 아이는 온몸에 저주가 전이되고 피를 토하며 죽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비닐을 떼어주는 사흘 동안 이호는 그 아이에게 마음을 빼앗겼거나, 아이의 마음에 반한 것인지, 그 아이를 자신의 신부로 삼기로 결심하고 아이가 다시 태어날 때까지 기다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백 년 후, 아이가 다시 태어난 해인을 제 공간으로 데리고 오게 됩니다. 신부님, 신부님은 작가의 현대 판타지 로맨스 소설로, 전생과 환생, 순수한 남자, 집착 소유하고 싶은 마음, 다정한 남자, 힘이 좋은 남자, 계략을 잘 세우는 남자 등의 다양한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호와 아이 사이의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 펼쳐질지 기대가 되는 소설이에요.
신부님 신부님 이호
이호는 태어날 때부터 어떤 일에도 힘이 부족하지 않은 아주 강한 힘을 지닌 검은 여우 요괴입니다. 요괴들의 왕으로서 오만하고 아주 못된 면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나른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웃으면서 사람을 괴롭히는 못된 면도 있지만, 해인을 얻기 위해 차곡차곡 계획을 세우는 능숙하게 계략을 잘 세우는 남자이기도 하죠. 여자 주인공에 한정하여 집착하는 면모를 갖고 있으며, 아주 강하게, 소유를 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해인은 23살의 요양 도우미 입니다. 다정한 성품을 지니고 어려운 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자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고 다른 사람에 대한 믿음이 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고마움을 온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마음씨가 착한 여주인공이에요. 이호의 말투는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는 여자 주인공인 지해인을 아주 존중하면서 높은 말투로 대화를 주고받는데, 이게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신부라고 부르며 여자 주인공을 아주 존중하는 모습은 매력적이에요. 이호는 한 가지만 지켜주면 다른 모든 것은 자신이 지킬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며, 그 한 가지만 지켜준다면 다른 모든 것은 자신이 지켜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든든하게 안심을 시켜줍니다. 지해인은 이렇게 한 가지만 지켜주면 된다는 이호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갖게 되어 자신이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물어봅니다. 그런데 남자 주인공인 이호는 그에게 자신만 남자로 봐주고, 자신만 사랑을 해 달라고 말합니다. 이런 매력적인 내용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신부님, 신부님 작가
이 작가의 소설은 항상 새로 나올 때마다 알림을 받아서 구입해 보고 있어요. 각 작품마다 삐딱하면서 위험한 매력을 지닌 남자 주인공과 질질 끌려서 다니면서도 다정한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는데, 이런 설정은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인기 있는 소설들은 그 이유가 있죠. 그러나 이번 소설인 신부님, 신부님은 이 작가의 이전 작품들인 미스터 악마나 안녕하세요, 선배에 비해 재미 측면에서는 조금 덜했다고 느껴졌어요. 이 작가의 글에 대해 점점 익숙해지면서, 예전처럼 놀라움이나 대박 소리는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도 소름이 돋았던 소설은 아니었지만, 이 작가의 세계관과 뛰어난 상상력은 여전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글 실력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상상력도 정말 탁월하시네요. 소설은 현대 판타지 장르이지만, 최근에 본 현대 판타지 소설 중에서는 최고였어요. 방은선 작가의 현대 판타지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이 소설도 상상력이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남자 주인공은 제 스타일 그대로 인데요. 처음 보면 마음이 약해 보이면서 다정한 남자인데, 가끔은 집착과 소유를 하고 싶은 마음을 보여주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니고, 엄청나게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는 남자 주인공이에요. 여자 주인공은 다정하고 착하며 귀엽게 느껴져요. 나중에는 여자 주인공의 딸이 사냥을 할 줄 안다고 하면서 쥐를 잡아먹는 장면이 나온다고 하는데, 그걸 보고 여자 주인공이 눈물을 흘리면서 완전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