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흐르는 시간 남자와 여자
꽃이 흐르는 시간의 남자 주인공은 임철환이라는 사람 입니다. 임철환은 현재 나이 35세이며, 태승 그룹 전략 기획하는 팀의 대리 입니다. 뿐만 아니라 좋은 집안 출신의 능력이있는 다정한 남자 입니다. 또한, 임철환은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함이 있다. 나무처럼 곧고 정직한 성품을 지녔습니다. 사랑에 상처를 받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진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어 준 다정한 남자이기도 합니다. 또, 꽃이 흐르는 시간의 여자 주인공은 황진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 입니다. 황진은 33이며, 국가대표 출신 태승 그룹 홍보실 직원입니다. 꽃이 흐르는 시간이라는 소설의 여자 주인공인 황진이는 아름다운 외모에 끝내주는 몸매를 가지고 있다.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습니다. 가족이자 친구,부모,연인이었던 첫사랑 철환이 죽은 지 7년 째 그를 잊지 못하고 홀로 살아가고 있다. 그는 확신했었다. "난 저 여자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사랑은 차가운 머리가 아닌 뜨거운 가슴으로 하는 것이다. 그 여자는 그 남자를 가만두지 않았다. 로맨스 소설인 이화현 작가의 꽃이 흐르는 시간은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판사는 신영 미디어 입니다. 꽃이 흐르는 시간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우연히 만난 남녀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 소설입니다. 다친 팔을 제외하고 남은 팔로 소매 자락이 밖으로 나온 블라우스를 치마 안으로 넣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공감을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남자 주인공인 임철환은 힘들게 고전하고 있는 여자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었다. 그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렇게 말하는 여자를 보면 누구나 사랑스럽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게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꽃이 흐르는 시간 아쉬움
병원 센터와 무정에 대한 표절 논란이 떠들썩한 가운데, 이화현님의 꽃이 흐르는 시간이라는 소설책을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병원 센터와 무정은 제가 많이 애정하고 좋아하는 소설들이었기 때문에, 이화현님의 표절이 너무나 뻔해서 실망스러웠습니다. 작가님에 대한 실망은 일단 뒤로 하고, 이 작가님의 신간을 기다리고 기다렸던 만큼 꽃이 흐르는 시간이라는 소설책을 읽어보았습니다. 표절을 반영해서 별점을 매기는 것은 아니지만, 별점이 그렇게 낮아서 아쉬웠습니다. 꽃이 흐르는 시간 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이 소설은 사실 기대한 것보다는 못했습니다. 병원센터와 무정을 좋아했던 이유는 전형적인 로맨스 소설 흐름이었기 때문인데, 이 소설은 그야말로 신파적인 요소가 많았습니다. 신파는 1910년대부터 시작해서 30년에서 40년 정도 대한민국에서 유행했던 연극의 형태 입니다. 일본에서 신파극을 일부 채택을 해오기는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일본과 대한민국 모두 신파라는 장르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런 장르가 사라졌다고 해서, 사람들이 기억하는 단어가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대로 신파극이라는 단어는 여전히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신파란 감정이 너무 과하게 들어있는 연극이나 소설, 만화, 영화, 드라마 등을 의미합니다. 그런 느낌의 연출을 한 것을 넓은 뜻으로 부르는 단어인데요. 제가 이번에 읽은 꽃이 흐르는 시간이라는 소설책은 이 신파극에 일부 해당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만남은 어릴 적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 첫사랑의 죽음 등으로 인해 각자의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었는데, 그 상처 때문에 둘의 사랑은 편하게 흐르지 않았습니다. 독자 입장에서는 두 사람의 사랑을 보면서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사랑을 어렵게도 한다." 라고 한숨이 나오는 스토리였습니다.
꽃이 흐르는 시간 스타일
꽃이 흐르는 시간이라는 사랑 소설에서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인 임철환과 여자 주인공인 황진이까지, 두 사람의 사랑은 꼬여있고 엮여있습니다. 순탄하게 진행되는 사랑이 아니라 서로 상처를 주고 아프고, 상처가 많아서 힘들 수 밖에 없게 느껴지는 사랑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든 사랑인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던 소설책입니다. 제가 그런 힘든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는 꽃이 흐르는 시간이라는 소설책을 끝까지, 그것도 두 권을 모두 다 읽은 이유는 신파적인 요소를 담아내면서도 무겁지 않게 표현이 되어 있었기 때문 입니다. 슬픈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정말 무겁지 않게 표현을 하셔서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 이였기 때문입니다. 여자 주인공인 황진이는 발랄하고 통통 튀는 인물이었고요. 남자 주인공인 임철환은 여자 주인공인 황진이를 온전히 감싸주는 사람으로서 사랑 싸움을 하는 면모가 귀여웠습니다. 또한 여자 주인공과 남자 주인공 외에 추가적으로 등장을 하는 주변 등장인물들의 자잘한 출연과 그들의 사랑 이야기가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작가님의 글쓰기 실력 덕분에 이야기가 막힘없이 흘러갔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이 소설은 제 스타일과는 맞지 않았습니다. 저는 가볍게 마음이 두근거리는 사랑이 느껴지는 소설보다는 복잡하지 않고 가벼운 결말을 가진 로맨스 소설을 좋아합니다. 제가 단순한 로맨스를 좋아하는 독자이기 때문에 표절에 대한 부분은 심각하게 다룰 수 없고, 이 소설에 대한 평은 이렇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주인공들의 매력은 높았지만, 재미는 좀 덜한 평범한 수준의 소설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