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의 미친개를 길들였다 목표, 캐릭터, 결론

 


전남편의 미친개를 길들였다 목표

최고의 군 사령관이었던 린케후 장군은 자신의 딸이자 아끼는 자식인 라인하르트가 이 나라 안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길 바랐고, 그 때문에 아직 어렸던 라인하르트를 황태자에게 시집보내어 황태자비라는 위치에 오르게 한다. 서로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지 못했던 라인하르트와 미쉘의 관계가 안타까웠다. 그러던 중 미쉘은 알랑케스 제국에 볼모로 잡혀 온 카나리아 공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는 자신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린케후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미쉘에게 복수하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했지만 결국 그 과정에서 아버지를 잃게 된 라인하르트는 큰 충격을 받고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되었다. 아버지, 저에게 그 사람을 혼내줄 기회를 주세요.하고 라인하르트는 죽기전에 빌었다. 죽음을 직감한 그 순간, 라인하르트는 자신도 모르게 간절히 바라던 한 마디를 내뱉었다. 눈을 떠보니 어느새 15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장례식장이었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장본인이자 자신과의 결혼 생활을 파탄낸 원인 제공자인 황태자 미쉘로부터 이혼 통보를 받았던 그 순간으로 되돌아간 것이었다. 라인하르트는 복수를 위해 황태자의 다리를 찌르고 변방의 영지로 쫓겨나게 됩니다 그녀는 험난한 여정 중에 뜻 밖의 인물과 만나게 되었다. 정말 그가 빌 콜론나란 말이야? 하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귀엽고 작은 아이였다. 그 아이는 자신에게 닥친 위험으로부터 그녀를 구해주었고, 그 이후로는 그녀가 직접 데려와 키우게 된 불쌍하고 더러운 아이였다. 어릴 적부터 미움을 받으면서 자라온 어수룩하고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가 전생에서는 영웅이자 현 남편의 첫 번째 반려견이었다.라인하르트는 복수심에 불타고 있었는데 마침 그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그녀는 자신의 아이에게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고 복수에 이용하기로 마음먹는다. 이번 생에는 절대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거야! 다리 부상을 입은 황태자는 자신을 다치게 한 라인하르트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를 위험에 빠뜨릴 계획을 세운다. 한편, 이를 알게 된 에밀리아는 이 상황을 이용해서 영지 발전을 꾀하고자 한다. 결국 영웅이었던 빌헬름을 다시 전장으로 보내게 된다.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그에게 돌아온 것은 사랑하던 아이가 아닌 다 큰 성인 남성 빌헬름이었다.


전남편의 미친개를 길들였다 캐릭터

빌헬름 콜론나 알랑케스 : 과거 알랑케스의 영웅이었던 빌헬름 콜론나 알랑케스는 현재 미쉘의 충실한 개인 빌 콜론나이다. 라인하르트는 자신에게 발견된 아기를 보고 그 아이에게 빌헬름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후 사랑으로 키워낸다. 라인하르트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으며 그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버릴 수 있을만큼 헌신적이다. 빌헬름의 정체는 사실 미쉘의 이복동생이자 황제의 사생아이며 나중에 그 사실이 밝혀지면서 알랑케스의 황제가 됩니다 [라인하르트]가 과거로 돌아오게 된 원인이었고 [빌헬름] 역시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그가 복수하고자 하는 대상은 둘레시아였다 라인하르트가 못다 이룬 꿈을 대신 이루어주고 그의 원수인 둘레시아에게 복수한다. 라인하르트 린케 : 라인하르트 린케는 린케 가문 사람들이 즐겨먹는 사과파이입니다 린케후는 친딸은 아니었지만 딸처럼 아꼈다고 한다. 1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황태자와의 약혼식을 치르고 18살이 되던 해에 정식으로 혼례를 올려 황성에 입성하게 되었다. 미쉘이라는 여자때문에 자신을 버리고 아버지까지 죽게 만든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평생을 바쳐왔다. 루덴 대공국의 대영주이자 황제의 최측근으로서 제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권력가이다. 과거에는 황위 계승권 1순위였던 황태자를 암살하고 자신의 아들을 후계자로 앉힌 전력이 있으며, 이후로도 여러 차례 반란을 일으켜 황실로부터 막대한 보상금을 받아낸 바 있다. 냉철하고 단호하지만 한편으로는 여린 마음을 가진 여자 주인공이다. 미쉘 알랑케스 : 알랑케스 제국의 황태자이며 라인하르트의 남편이기도 한 사람이다. 그는 욕심도 많고 여자 관계도 복잡하며 지능도 낮다 다리 부상 후에는 정신질환 증세가 악화되어 자주 발작을 일으켰다. 이후 후레자식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둘레시아 카나리아 : 둘레시아 카나리아는 섬들로 이루어진 나라 카나리나 공국의 여덟번째 공주이다. 그녀는 제국의 볼모로 보내진 후 황제 미쉘과 사랑에 빠진다. 미셸과 결혼해서 황태자비가 되었다. 하얀 피부에 은빛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지닌 그녀는 상냥하고 친절하며 주인에게 순종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미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지만 실제로는 못됬고 모든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을 가졌으며, 나쁜 성격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빌헬름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된다. 미쉘에게 빌헬름이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녀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전남편의 미친개를 길들였다 결론

책 제목에서부터 강렬한 인상을 받아서 읽게 된 전남편의 미친개를 길들였다는 작가 재겸님의 로맨스 소설입니다 여주인공의 당찬 성격과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작품이라 통쾌한 복수극을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던 로맨스 판타지 소설이었다. 무료 제공되는 분량이 적었지만 그래도 나는 나의 소중한 쿠키들을 전부 투자해서 다음 편들도 미리 구매하였다. 책을 읽다보니 뒤로 갈수록 답답한 내용들이 많아서 읽는걸 포기하고 싶어졌다 실제로, 결제만 해놓고 외전편은 읽어보지도 않은 채 리뷰를 작성하고 있는 중이다. 어린 시절 즐겨봤던 순정만화 중에는 프린세스라는 작품이 있었는데, 그 당시 나는 이 책에 푹 빠져서 동네 만화방을 자주 드나들곤 했었다.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여러 형태의 연인들이 등장했던 것 같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예쁜 사랑을 키워나갔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게도 사소한 오해가 생기고 그 오해 때문에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기를 반복하다가 결국에는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아이가 있는 그 사이에 또 다른 아이가 있었다. [전남편의 미친개를 길들였다]라는 책을 읽다보니 예전에 읽었던 만화가 떠올랐습니다. 미쉘이 죽은 후 그녀가 계획했던 모든 복수극은 끝이 났다. 라인하르트는 빌헬름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현재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그 후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마지막 장면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이야기가 너무 늘어져서 도대체 빌헬름이 무슨 엄청난 잘못을 저질렀길래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는건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 동안 자신만 바라봐주었던 빌헬름의 사랑을 저버리고 임신한 몸을 이끌고 루덴 영지로 내려가 이별을 고할 만큼 그 마음이 컸던 것일까? 아이에게 관심조차 주지 않고 미움을 받았다는 사실도 충격적이지만 자신이 낳은 아이를 두고 남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는 점이 더욱 소름끼친다. 그 후로도 계속해서 그렇게 아이를 방치한 채 시간이 흘러갔고, 그 사이 빌헬름은 황제가 되었다. 황제 자리에는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인 빌이 앉아야 하지만 현재는 라인하르트가 데리고 있기 때문에 황제 즉위식을 위해 그가 직접 황궁으로 데려오게 됩니다 몇 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은 또 다시 사랑을 나누었고, 결국 아이가 생기게 되었다. 두 사람은 이미 헤어진 상태인데 왜 자꾸 아이가 생기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라인하르트에게 입양된 둘째 딸 비앙카는 그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난다. 두 사람은 그렇게 약 7년에서 8년 동안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하게 된다. 모든 오해가 풀리고 사랑도 깨닫게 된 주인공들이 결국엔 행복하게 잘 살게 되고 셋째 아이까지 낳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나지만, 저는 이렇게 복잡한 스토리의 소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미쉘이 죽은 이후부터 마지막 장면까지의 스토리가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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