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피다 연하남
우지혜 작가의 로맨스 소설인 해바라기, 피다는 현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은 여자 주인공 보다 나이가 어린 연하의 남자와 나이 차이가 나는 커플, 짝사랑, 순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남자, 우직하고 하나만 집중할 줄 아는 남자, 능력이 있는 직장인 여자 주인공의 가슴이 아픈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달콤한 첫사랑의 느낌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소설에서 주인공은 태양에 닿을 수 없이 멀리 있는 사랑을 동경하며 잿빛 가슴으로 살았다가, 이제는 그럴 수 없다는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그는 그녀와의 사랑을 통해 충실하고 행복한 삶을 얻었으며, 그녀를 잃는다면 모든 빛을 잃고 암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그에게 죽음과도 같은 상황입니다. 강준은 서연의 부드러운 피부에 입술을 묻고, 그녀의 눈에서 간절한 기도의 눈물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이 사람과 함께 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 사람을 잃는다면 차라리 죽어버리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이 소설은 사랑과 희생, 그리고 우정과 갈등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주인공들의 사랑의 결실과 행복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 것 인지에 대한 긴장감과 공감을 자아내는 소설입니다. 해바라기, 피다를 읽으면서 그들의 사랑과 용기에 감동하고, 그들의 선택에 공감하며 여운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해바라기, 피다 대학생
우지혜 작가의 로맨스 소설인 해바라기, 피다는 차강준과 심서연이라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입니다. 차강준은 25살의 대학생으로, 곧은 자세와 절도 있는 몸가짐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미남입니다. 차갑게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웃을 때는 순수한 모습이 돋보입니다. 그의 모든 기준과 삶의 이유는 심서연이라는 그녀에게 있습니다. 그녀만이 안전하고 행복하다면 그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순수하면서 우직한 남자입니다. 심서연은 돈이 많은 기업의 외동딸이자 현직 검사로 경력이 많고, 능력이 있는 여자입니다. 날카로운 외모와 냉소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단단하고 굳센 면이 있고 단호한 면모를 보입니다. 남자에게 의지하는 성격이 아니라 남자도 의지할 수 있을 것 같은 강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소설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서연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아꼈던 고아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후원하고 그곳에서 12살이었던 강준을 만납니다. 서연의 세계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애정과 진심 어린 관심은 서연이 살아가는데 힘이 되고, 둘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됩니다. 서연과 강준은 고아원을 방문하는 시간에만 만날 수 있는 관계로, 단순히 후원자와 후원을 받는 동생의 관계로 시작합니다. 서연의 번호는 강준이 달달 외우고 있지만 전화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10년 이상이 지나도록 그 관계를 유지하며, 강준은 끊임없이 그녀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냅니다. 강준은 그녀와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기 위해 공부하고 아르바이트를 하여 돈을 모아 그녀의 집 근처에 집을 구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겨우 그것만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그녀를 바라보고 또 바라보는 것만이 자신의 힘이 됩니다. 그러던 중 서연은 오랜만에 강준을 만나게 되고, 어릴 때의 순수한 강준과는 다른 남자의 매력이 느껴지는 모습에 괴리감을 느끼게 됩니다. 동생이 남자로 성장하고, 강준에게 묘한 감정을 품게 되는데요. 이를 통해 이야기는 더욱 복잡하고 감동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것입니다. 해바라기, 피다는 순정과 애정, 그리고 성장과 용기를 그려내며, 두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를 따라가며 여운을 남길 수 있는 소설입니다.
해바라기, 피다 달콤한 사랑
우지혜 작가의 소설인 해바라기, 피다를 읽으면서 내가 왜 이 소설을 지금에서 읽게 되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 소설은 유명하고 평이 좋았던 소설로 알려져 있었지만, 왜 이렇게 늦게 읽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우울한 분위기의 소설들을 읽으며 예전 소설을 다시 읽어보고자 했던 중에 이 소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읽어보니 정말로 대박이었습니다. 만약 이 소설을 놓치고 읽지 않았다면 후회했을 것 같습니다. 이 소설은 정말로 내 스타일이었습니다. 로맨스 소설 중에서도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소재는 흔할 수 있지만 조연부터 주인공까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소설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우지혜 작가의 소설들은 스토리가 아니더라도 캐릭터를 살려주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도 그랬습니다. 여자 주인공은 강함과 서늘한 카리스마가 돋보여 멋있었고, 남자 주인공은 솔직하고 착하며 믿음직스러워서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을 사랑하는 진심 어린 사랑이 이야기에서 드러나서 읽는 동안 가슴이 떨렸습니다. 이 소설에서는 여자 주인공이 병에 걸려 병원에 실려가고, 나쁜 남자가 후회하며 땅을 치는 장면에서 눈물이 계속 흘러 나왔습니다. 남자 주인공의 비현실적인 감정에도 울컥했습니다. 그 정도로 남자 주인공의 감정과 여운이 오래 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소설은 잔잔하고 달콤하며 가슴이 아픈 느낌을 주었습니다. 몇 년이 흐른 후에도 같은 아들이 태어났음에도 이 순간이 믿기지 않을 만큼 행복하다고 느끼는 남자 주인공의 해바라기 사랑과,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다고 느끼는 여자 주인공의 사랑이 달콤했습니다. 이 소설은 우직한 남자 주인공의 사랑과 무심한 여자 주인공, 짝사랑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을 드립니다. 마지막 부분을 읽는데 이 소설의 전작인 경계를 넘는 주인공인 정이 등장합니다. 시리즈로 되어 있는 내용인가 싶을 정도로 흥미로운 연결이 있었습니다.


